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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LLM·MLOps·쿠버네티스, 그리고 마음가짐에 관한 글 · 233 편
탁구에서 배운 14가지: 실력이 관계를 만들고, 타이틀이 성장을 막는다
탁구를 오래 치면서 얻은 열네 가지 원칙을 정리하고, 그것이 일과 삶에 어떻게 옮겨붙는지 살펴봅니다. 실력이 관계의 입장권이 되는 구조, 즐겁게만 쳐서는 늘지 않는 이유, 그리고 내 타이틀이 배움을 막는 순간까지. 옮겨붙지 않는 부분도 함께 적었습니다.
2026-08-16 · 19 분 읽기 #mindset#growth#deliberate-practice#sports#career목적이 불확실할 때 — 명확함은 출발의 조건이 아닙니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모르겠다는 상태에서 목적이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은 왜 실패하는가. 목적은 계획의 상류가 아니라 축적의 하류에서 발견된다는 관점, 좌표 대신 나침반으로 움직이는 방향의 언어, 확신 없이 움직이기 위한 작은 내기의 기술, 그리고 열정을 기다리는 함정까지. 연구 정리가 아니라 구조로 논증하는 에세이임을 밝히고 쓴 글입니다.
2026-08-16 · 20 분 읽기 #mindset#purpose#career#self-improvement#2026-08전문가가 되는 길: 피드백이 먼저이고 분량은 그다음이다
앞의 네 글에서 정리한 증거를 실행 가능한 형태로 옮깁니다. 피드백이 오는 범위로 영역을 좁히고, 분량보다 먼저 피드백 루프를 만들고, 수행할 조건에서 연습하고, 즐거운 기술 대신 반복되는 오류를 찾고, 정체기를 예상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에 이 조언이 통하지 않는 경우를 적었습니다. 피드백이 느린 영역, 실력보다 접근권이 결정적인 영역, 그리고 전문성이 목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
2026-08-16 · 24 분 읽기 #mindset#learning#expertise#deliberate-practice#career영어 면접 완전 가이드: 유창함이 아니라 구조로 통과하는 법
영어 면접에서 막히는 이유는 어휘가 아니라 답의 구조입니다. 자기소개의 길이와 순서, 경험을 상황·역할·행동·결과로 잇는 뼈대, 기술 질문에서 생각을 소리 내어 정리하는 법,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면서 접근법을 보여주는 법, 실패 경험과 이직 사유, 역질문과 후속 이메일까지 표현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반대로 내가 면접관일 때 쓰는 표현, 그리고 비영어권 화자로서 속도를 요청하는 문장도 함
2026-08-16 · 46 분 읽기 #english#interview#career#communication#job-search점심, 회식, 복도 대화 — 비공식 채널에 무엇이 흐르는가
조직에는 두 개의 정보망이 있습니다. 공식 채널은 결정된 것을 전달하고 비공식 채널은 결정되기 전의 것을 전달합니다. 참여하지 않으면 비용이 있다는 사실을 정직하게 인정하되, 그 비용을 감수하는 것도 정당한 선택이라는 것을 함께 적었습니다. 실제로 잃는 것 세 가지와 잃지 않는 것, 빈도보다 규칙성이 더 효율적인 이유, 건강과 육아와 종교와 통근 사정으로 저녁 자리 참여가 어려운 사람을 위한
2026-08-16 · 25 분 읽기 #career#workplace#korea#communication#boundaries상사 관리는 아부가 아니라 정보 흐름 설계다
상사와의 문제 대부분은 성격 충돌이 아니라 정보 비대칭입니다. 상사는 넓게 보지만 얕게 보고 나는 좁게 보지만 깊게 보기 때문에, 서로 놓치는 것의 종류가 매번 같습니다. 상사가 남에게 먼저 들으면 곤란해지는 세 가지, 보고 주기를 내가 먼저 선언했을 때 달라지는 것, 상사의 상사가 무엇으로 평가받는지를 관찰로 추론하는 방법, 상사의 사용 설명서를 만드는 법, 그리고 무능과 방치와 가로채기와
2026-08-16 · 24 분 읽기 #career#workplace#managing-up#communication#manager거절의 구조 — 일이 몰리는 것은 평가가 아니라 배분의 결과다
잘하는 사람에게 일이 몰리는 것은 칭찬이 아니라 요청 비용이 가장 낮은 경로가 나였다는 뜻입니다. 거절하지 못하면 유능함에 대한 보상이 그대로 처벌로 바뀌는 구조를 먼저 설명하고, 거절이 실패하는 지점이 문장이 아니라 위치라는 것을 짚습니다. 무엇을 못 하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대신 내려놓을지 제안하는 문장 구조, 우선순위 결정 권한을 상대에게 정확히 되돌리는 방법, 요청자와 매니저와 나 자신
2026-08-16 · 24 분 읽기 #career#workplace#boundaries#prioritization#communication이직·부서이동 첫 90일 — 성과보다 먼저 정해지는 것
새 조직의 첫 분기에 실제로 결정되는 것은 성과가 아니라 분류입니다. 사람들은 새로 온 사람을 빠르게 몇 개의 상자 중 하나에 넣고 그 상자는 나중에 바꾸기 어려운데, 분류의 재료는 결과물이 아니라 질문의 종류와 약속의 이행과 첫 반대의 방식입니다. 다시 오지 않는 질문 예산을 어떻게 쓸 것인지, 결정 지도와 사람 지도와 규범 지도를 어떻게 그리는지, 신뢰가 큰 성과가 아니라 작은 약속의 이
2026-08-16 · 26 분 읽기 #career#workplace#onboarding#transition#internal-move실수한 다음의 순서 — 수습, 보고, 기록, 재발 방지
실수의 비용은 실수 자체가 아니라 그다음 네 단계에서 정해지고, 사람들은 이 순서를 거의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뒤집습니다. 수습 단계에서 지혈 대신 원인부터 찾는 것, 보고를 수습이 끝난 뒤로 미루는 것, 기록을 통째로 건너뛰는 것, 재발 방지를 개인의 다짐으로 대체하는 것. 각 단계가 왜 그 자리에 있는지와 흔히 뒤집히는 지점을 짚고, 사과와 변명이 갈리는 지점이 원인 설명의 유무가 아니라
2026-08-16 · 23 분 읽기 #career#workplace#mistakes#incident#accountability나쁜 소식은 내용보다 타이밍이 결정한다
늦게 알린 좋은 대응이 일찍 알린 나쁜 대응보다 나쁘게 평가되는 이유는, 나쁜 소식이 문제의 크기와 상대에게 남은 선택지 두 축에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크기는 여러 원인의 결과라 혼자 책임지기 어렵지만 늦은 보고는 온전히 한 사람의 선택입니다.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왜 정보 정확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 벌기인지, 지금 알려야 하는지 판정하는 세 가지 질문, 해결책 없이 보고
2026-08-16 · 23 분 읽기 #career#workplace#communication#escalation#reporting엔지니어의 쓰는 능력 — 설계 문서, 사고 보고서, 리뷰 코멘트가 하는 일
엔지니어에게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말은 흔하지만, 왜 중요한지가 대개 승진 이야기로 끝납니다. 이 글은 다른 순서로 봅니다. 글은 먼저 사고의 검증 장치이고, 조직 안에서 반박 가능한 표면을 만드는 도구이며, 그 결과로 평가에 영향을 줍니다. 설계 문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왜 버린 대안인지, 사고 보고서에서 사실과 해석을 나누는 것이 왜 정치가 아니라 기술인지, 리뷰 코멘트에 등급을 붙이는
2026-08-15 · 13 분 읽기 #career#skills#technical-writing#design-doc#postmortem검증 설계 — 테스트를 통과 여부가 아니라 신뢰 근거로 보기
테스트가 초록불이라는 사실 자체는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습니다. 무엇을 안 걱정해도 되는지가 정해져 있을 때만 초록불에 뜻이 생깁니다. 이 글은 테스트를 통과 여부가 아니라 신뢰 근거로 다루는 방법을 다룹니다. 각 테스트에 신뢰 문장을 붙이는 연습, 커버리지가 실제로 재는 것과 재지 못하는 것의 차이, 검증하지 않기로 한 것을 명시적으로 적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정답표가 없는 영역에서 판정
2026-08-15 · 12 분 읽기 #career#skills#testing#verification#craft프로덕션 감각 — 장애를 겪어 본 사람이 다르게 보는 것들
같은 설계 문서를 읽어도 장애를 겪어 본 사람은 다른 것을 읽습니다. 이게 새벽에 깨지면 무슨 로그가 남는지, 되돌리는 데 몇 분이 걸리는지, 되돌린 뒤 이미 들어간 데이터는 어떻게 되는지입니다. 이 글은 프로덕션이 왜 코드가 아니라 상태인지, 100퍼센트가 왜 옳은 신뢰성 목표가 아닌지, 관측과 롤백과 점진 배포가 왜 도구 도입이 아니라 기본값의 문제인지, 그리고 장애를 직접 겪지 않고도
2026-08-15 · 13 분 읽기 #career#skills#sre#production#reliability디버깅은 왜 대체가 어려운가 — 배제의 기술과 가설의 문장
디버깅은 코드를 쓰는 일과 방향이 반대입니다. 쓰기는 가능한 것을 하나 만들어 내는 일이고, 디버깅은 가능한 것들을 하나만 남을 때까지 지우는 일입니다. 이 글은 디버깅이 왜 검증 비용이 비싼 쪽에 남는지, 반증 가능한 가설을 어떻게 문장으로 쓰는지, 시스템을 계층으로 잘라 절반씩 좁히는 절차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재현되지 않는 문제를 재현 대신 관측으로 공략하는 법을 다룹니다. 같은
2026-08-15 · 13 분 읽기 #career#skills#debugging#craft#troubleshooting회사 밖 증거 — 무엇이 포트폴리오로 작동하고 무엇이 시간을 먹는가
사내 성과의 약점은 검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비공개이고, 팀 단위이고, 남의 말로만 전달됩니다. 회사 밖 산출물은 링크 하나로 확인되지만 사내 경력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무엇이 포트폴리오로 작동하고 무엇이 시간만 먹는지, 완결된 하나가 미완성 열 개보다 강한 이유, 공개 글쓰기가 아무도 읽지 않아도 회수되는 효용과 그 한계를 정리했습니다. 오픈소스 기여의 현실적인 진입로와 이력서에서 실
2026-08-15 · 11 분 읽기 #career#side-project#portfolio#open-source#writing매니저 트랙과 IC 트랙 — 되돌릴 수 있는 선택과 실제로 커지는 능력
매니저가 되는 일을 승진이라고 부르는 관행 때문에 두 경로가 위아래로 배열된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는 하는 일의 종류가 다르고, 두 경로를 대등하게 다루는지는 조직마다 다릅니다. 각 트랙에서 실제로 커지는 능력이 무엇인지, 전환이 되돌릴 수 있는 선택인지 아닌지가 개인의 능력보다 조직 구조에 달려 있는 이유, 승진 압박과 적성을 구분하는 질문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직함을 바꾸기 전에 되
2026-08-15 · 11 분 읽기 #career#management#individual-contributor#career-strategy#decision-making회사를 고르는 기준 — 성장하는 곳과 정체된 곳의 신호
회사를 고를 때 대부분의 순서는 뒤집혀 있습니다. 이름값과 보상과 기술 스택을 먼저 보고, 3년 뒤의 자신을 실제로 만드는 문제와 사람을 나중에 봅니다. 성장하는 조직에서 반복 관찰되는 신호와 정체된 조직에서 반복되는 신호를 나누고, 문화가 어떠냐는 추상 질문 대신 사건을 묻는 질문으로 면접에서 정보를 얻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제품과 조직과 기술 중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지, 역질문 관행이
2026-08-15 · 10 분 읽기 #career#job-search#interview#decision-making#company-culture우리가 실제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 — 커리어 예측을 다루는 법
개발자의 미래에 대한 글은 대부분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걱정하지 말라는 위로거나,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경고거나. 둘 다 아무도 뒷받침할 수 없는 예측을 사실처럼 말한다는 점에서 같은 문장입니다. 이 글은 관측된 것과 예측된 것을 갈라놓는 데서 시작합니다. 널리 인용된 2013년 옥스퍼드 연구가 실제로 무엇을 계산했는지, 1964년에도 거의 같은 경고가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2026-08-15 · 12 분 읽기 #career#ai#uncertainty#forecasting#job-security5년에서 10년차의 정체감 — 성장 곡선이 완만해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5년차를 넘기면 성장이 멈춘 것 같은 시기가 옵니다. 이 글은 그 감각을 위로하지 않고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 설명합니다. 초년의 성장은 눈금이 있었고 이후의 성장은 눈금이 없다는 점, 평가 기준이 산출물에서 영향으로 조용히 옮겨 간다는 점, 깊이와 넓이의 질문을 세로획 한 문장으로 바꾸는 법, 매니저 트랙 압력을 판단하는 기준, 그리고 이 시기의 진짜 위험이 실력 저하가 아니라 고립이라는 관
2026-08-15 · 11 분 읽기 #career#mid-career#plateau#growth#engineering-manager직업과 자아를 분리하기 — 정체성이 직무에 붙어 있을 때 생기는 일
조직 개편과 팀 해체는 원래 업무상의 사건입니다. 그런데 정체성이 직무에 걸려 있으면 같은 사건이 존재에 대한 사건으로 도착합니다. 이 글은 그 구조를 세 가지 증상으로 분해하고, 이것이 일을 덜 사랑하라는 말이 아니라 지분 구조의 문제임을 짚습니다. 그다음 회사 밖 정체성이 실제로 작동하기 위한 세 가지 조건과 자주 빠지는 조건 하나, 일 안에서도 직함 대신 서술에 정체성을 붙이는 방법,
2026-08-15 · 10 분 읽기 #career#identity#burnout#resilience#self-wo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