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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LLM·MLOps·쿠버네티스, 그리고 마음가짐에 관한 글 · 49 편
도구인가, 상대인가 — 의식 질문을 미뤄 두고도 할 수 있는 이야기
사람들이 AI 앞에서 가장 먼저 집어 드는 질문은 "이것에 의식이 있는가"입니다. 가장 어려운 질문이고, 아마 가장 쓸모 있는 질문은 아닙니다. 이 글은 그 질문을 닫지 않은 채로 옆에 두고, 관찰 가능한 것부터 시작합니다. 도구가 문장으로 답하기 시작했을 때 무엇이 달라졌는지, 의인화가 왜 시스템이 아니라 우리에 대한 사실인지, 엘리자 효과가 보여 주는 것과 보여 주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2026-08-02 · 26 분 읽기 #humanities#ai#philosophy#cognition#technology실패를 사랑하는 기술 — 아모르 파티와 회복탄력성의 심리학
니체의 아모르 파티는 실패까지 포함한 운명을 긍정하라는 무거운 주문처럼 들리지만, 심리학의 렌즈로 보면 놀랍도록 실용적인 기술입니다. 회복탄력성 연구와 성장 마인드셋,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심리 재활 과정을 통해 실패를 데이터로 바꾸는 3단계 리프레이밍(사실-해석-다음 행동)을 정리하고, 엔지니어링의 블레임리스 포스트모템 문화가 왜 아모르 파티의 조직 버전인지 이야기합니다.
2026-07-20 · 12 분 읽기 #mindset#philosophy#resilience#stoicism#growth실천하는 스토아주의 — 오래된 삶의 지혜가 지금도 통하는 이유
스토아주의는 기원전 300년경 아테네에서 시작된 철학이지만, 그 핵심 도구들은 오늘의 불안에도 놀랍도록 잘 맞습니다. 이 글은 에픽테토스·세네카·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실제 텍스트에 기대어 통제의 이분법(내게 달린 것과 아닌 것),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기, 최악을 미리 그려보기(premeditatio malorum), 자발적 불편, 죽음을 기억하기 같은 실천을 정리합니다. 동시에 정직한
2026-07-11 · 15 분 읽기 #philosophy#stoicism#self-improvement#life-advice조던 피터슨의 책 세 권 — 사려 깊은 독자를 위한 안내
조던 피터슨은 임상심리학자이자 논쟁적인 공적 인물입니다. 이 글은 정치적 논쟁이 아니라 그의 대표 저서 세 권 — 12가지 인생의 법칙(2018), 질서 너머(2021), 의미의 지도(1999) — 의 실제 내용에 집중합니다. 각 책이 무엇을 말하는지, 책임·의미·질서와 혼돈이라는 핵심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누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많은 독자가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는 점과
2026-07-11 · 12 분 읽기 #books#self-improvement#psychology#jordan-peterson#philosophy보편 개념으로서의 계산 — 무엇이 단단하고 무엇이 과장인가
Tim Roughgarden이 가르치는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개념으로서의 계산' 강의가 화제입니다. 실제 내용은 정지 문제, 알고리즘 효율, NP-완전성, 그리고 P 대 NP를 다루는 견실한 계산 이론입니다. 이 글은 그 단단한 핵심과, 우주나 마음이 문자 그대로 계산이라는 더 큰 주장을 구분하고, '모든 것은 계산이다'가 어디서부터 반증 불가능한 말이 되는지를 따집니다.
2026-07-11 · 14 분 읽기 #computer-science#computation#complexity#theory#philosophy손자병법 — 2500년을 살아남은 전략의 고전
단 6천여 자로 쓰인 손자병법은 어떻게 2500년을 살아남아 지금도 경영과 협상의 교과서가 되었을까요. 싸우지 않고 이기기, 지피지기, 허실의 지혜를 통해 이 동양 전략서의 정수를 살펴봅니다.
2026-07-02 · 50 분 읽기 #strategy#sun-tzu#classics#philosophy#leadership군주론 — 마키아벨리는 정말 악마였나
500년 동안 금서와 필독서 사이를 오간 문제작 군주론. 마키아벨리는 정말 부도덕한 권모술수의 화신이었을까요. 시대 배경과 핵심 논지, 오해와 재평가를 통해 이 고전을 균형 있게 다시 읽어봅니다.
2026-07-02 · 74 분 읽기 #philosophy#politics#machiavelli#classics#power국가론 —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영원한 질문
정의란 무엇인가. 2400년 전 플라톤이 던진 이 질문은 여전히 우리를 붙잡습니다. 동굴의 비유, 이데아론, 영혼의 삼분설, 그리고 철인정치를 통해 서양 정치철학의 출발점이 된 국가론을 균형 있게 읽어봅니다.
2026-07-02 · 65 분 읽기 #philosophy#plato#politics#classics#justice니체 — 영원회귀와 자기 긍정
프리드리히 니체의 영원회귀 사고실험을 출발점 삼아, 신은 죽었다는 선언의 진짜 의미와 위버멘쉬, 힘에의 의지, 허무주의의 극복, 그리고 운명애를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니체를 둘러싼 흔한 오해를 바로잡고, 그의 사유가 오늘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함께 생각해 봅니다.
2026-06-21 · 114 분 읽기 #nietzsche#philosophy#nihilism#existentialism#meaning공정성의 여러 얼굴 — 무엇이 공평한가
같은 케이크를 똑같이 나누는 것과 더 배고픈 사람에게 더 주는 것 중 무엇이 공평할까요. 평등·형평·필요·절차·기회라는 공정의 다섯 얼굴을 사고실험과 실험심리학으로 따라가며, 능력주의와 할당제 논쟁까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함께 들여다봅니다.
2026-06-21 · 67 분 읽기 #fairness#justice#ethics#philosophy#meritocracy노자와 장자 — 무위의 역설적 지혜
도가 사상의 핵심인 도, 무위, 자연을 물의 비유와 장자의 우화로 풀어내고, 번아웃과 생산성 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통제를 내려놓는 지혜가 무엇을 뜻하는지 살펴봅니다. 스토아주의와의 동서양 비교도 곁들입니다.
2026-06-21 · 77 분 읽기 #philosophy#taoism#wu-wei#zhuangzi#laozi안락사 논쟁 — 죽을 권리와 삶의 존엄
인간에게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가, 아니면 생명은 끝까지 지켜야 할 가치인가. 자율성과 생명존중의 충돌, 소극적·적극적 안락사와 조력자살의 구분, 완화의료, 미끄러운 비탈 논증, 각국 제도를 따라갑니다. 민감한 주제인 만큼 단정을 피하고 여러 관점을 공정하게 펼칩니다.
2026-06-21 · 75 분 읽기 #euthanasia#ethics#bioethics#autonomy#palliative-care용서의 윤리 — 용서는 의무인가 선택인가
용서란 무엇이며, 화해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용서할 수 없는 것이 있는지, 정의와 용서가 충돌하는지, 그리고 용서가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여러 관점에서 신중하게 살펴봅니다.
2026-06-21 · 51 분 읽기 #ethics#forgiveness#philosophy#psychology#reconciliation동물권 — 우리는 동물에게 무엇을 빚지는가
동물은 도덕적 고려의 대상인가, 그렇다면 어디까지인가. 싱어의 종차별 비판, 리건의 권리론, 공장식 축산의 현실, 동물실험과 반려동물과 야생을 둘러싼 쟁점, 채식 논쟁을 따라갑니다. 어떤 입장도 강요하지 않고 여러 관점을 공정하게 펼칩니다.
2026-06-21 · 76 분 읽기 #animal-rights#ethics#peter-singer#philosophy#speciesism미래세대에 대한 의무 —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들에게
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빚지고 있을까요. 파핏의 비동일성 문제, 기후와 부채, 할인율 논쟁, 세대 간 정의를 여러 관점에서 균형 있게 살펴봅니다.
2026-06-21 · 61 분 읽기 #ethics#future-generations#philosophy#climate#justice거짓말은 항상 나쁜가 — 칸트와 선의의 거짓말
거짓말은 언제나 금지되는가, 아니면 때로 허용되는가. 칸트의 절대주의, 결과주의의 반론, 선의의 거짓말, 신뢰의 경제학, 문화적 차이를 따라가며 우리 직관을 흔드는 사고실험들을 만납니다. 결론을 강요하지 않고 여러 입장을 공정하게 펼칩니다.
2026-06-21 · 60 분 읽기 #ethics#kant#philosophy#morality#honesty자유의지는 존재하는가 결정론과 양립가능론 사이에서
결정론과 양립가능론, 리버태리언 자유의지라는 세 입장을 살펴보고 리벳의 준비전위 실험과 그 비판, 도덕적 책임 문제, 신경과학과 양자역학을 둘러싼 논의를 균형 있게 정리합니다. 어느 한쪽을 정답으로 밀지 않고 질문을 더 선명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6-06-21 · 93 분 읽기 #philosophy#free-will#determinism#neuroscience#ethics양자역학의 기묘함 — 직관을 배신하는 세계
이중슬릿부터 중첩, 얽힘, 불확정성, 슈뢰딩거의 고양이까지. 우리의 직관을 끝없이 배신하는 양자 세계를 비유와 사고실험으로 쉽게 풀어내고, 측정 문제와 여러 해석, 그리고 양자기술의 현재를 살펴본다.
2026-06-21 · 51 분 읽기 #quantum-mechanics#physics#science#philosophy#superposition부의 재분배는 정의로운가
세금으로 부를 나누는 것은 정의일까요, 약탈일까요. 노직의 자유지상주의와 롤스의 평등주의를 양 날개로 삼아, 재산권과 분배 정의를 둘러싼 철학적 논쟁을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공정하게 풀어냅니다.
2026-06-21 · 121 분 읽기 #ethics#justice#philosophy#wealth#rawls행복의 철학 — 쾌락인가 의미인가
행복이란 즐거운 순간의 총합일까요, 아니면 잘 살아낸 삶 전체의 번영일까요. 에피쿠로스의 평정심부터 아리스토텔레스의 에우다이모니아, 그리고 현대 행복심리학까지 살펴보며 쾌락과 의미 사이의 오래된 물음을 함께 탐구합니다.
2026-06-21 · 62 분 읽기 #happiness#philosophy#eudaimonia#hedonism#aristo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