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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LLM·MLOps·쿠버네티스, 그리고 마음가짐에 관한 글 · 5 편
스탠퍼드 감옥 실험은 어떻게 무너졌나 — 기록보관소가 말해 준 것
1971년 짐바르도의 감옥 실험은 평범한 대학생이 6일 만에 잔혹한 교도관이 됐다는 이야기로 교과서와 영화에 실렸습니다. 그런데 원 자료는 최상급 학술지가 아니라 작은 저널에 실렸고, 표본은 24명이었으며, 모집 광고 자체가 특정 성향의 지원자를 끌어들였다는 검증이 2007년에 나왔습니다. 2018년 티보 르 텍시에가 스탠퍼드 기록보관소에서 확인한 것은 더 결정적입니다. 교도관들은 강압적으로
2026-07-26 · 17 분 읽기 #psychology#paper-review#social-psychology#replication#research-ethics밀그램 복종 실험 재검토 — 65퍼센트라는 숫자의 뒷면
1961년 예일에서 시작된 밀그램 실험은 참가자의 65퍼센트가 최대 전압까지 갔다는 한 문장으로 요약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그 숫자는 24개에 이르는 변형 실험 중 하나의 값일 뿐이고, 조건을 바꾸면 복종률은 0퍼센트에서 92.5퍼센트까지 움직였습니다. 지나 페리가 예일 기록보관소에서 확인한 것은 실험자가 대본에 없는 압박을 반복했고 상당수 참가자가 속임수를 의심했다는 증거입니다. 하슬람과
2026-07-26 · 19 분 읽기 #psychology#paper-review#social-psychology#obedience#research-ethics38명은 처음부터 없었다 — 방관자 효과의 신화와 진짜 실험
1964년 키티 제노비스가 살해되는 동안 38명의 이웃이 지켜보기만 했다는 뉴욕타임스 기사는 방관자 효과라는 개념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2007년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에 실린 검증은 그 숫자와 정황이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정리합니다. 목격 가능한 사람은 훨씬 적었고, 신고는 있었고, 한 이웃은 현장에 내려와 그녀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기사가 촉발한 1968년 달리와 라타네의
2026-07-26 · 21 분 읽기 #psychology#paper-review#social-psychology#ethics#communication1달러가 20달러를 이긴 실험 — 인지부조화 원문과 60년의 반론
지루한 과제를 시킨 뒤 거짓말을 부탁하고, 한쪽에는 1달러를, 다른 쪽에는 20달러를 줬습니다. 나중에 과제가 더 재미있었다고 답한 쪽은 적게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페스팅거와 칼스미스의 1959년 논문은 조건당 20명, 마이너스 5에서 플러스 5까지의 척도 위에서 벌어진 작은 실험이지만 사회심리학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종말론 집단 잠입 기록의 방법론적 한계, 벰의 자기지각 이론이라는 경쟁
2026-07-26 · 23 분 읽기 #psychology#paper-review#social-psychology#decision-making#mindset군중심리 — 우리는 무리 속에서 달라진다
혼자일 때와 무리 속에 있을 때, 우리는 정말 같은 사람일까요. 르 봉의 고전적 군중론에서 시작해 동조와 복종 실험, 방관자 효과, 집단사고, 그리고 온라인 군중까지 살펴보며 무리 속의 나를 비판적으로 들여다봅니다.
2026-06-21 · 104 분 읽기 #culture#psychology#crowd#conformity#soci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