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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LLM·MLOps·쿠버네티스, 그리고 마음가짐에 관한 글 · 16 편
방문자 통계로는 트래픽의 0.5퍼센트만 보인다 — 봇 방어는 자기 신고가 아니라 출처로 한다
150만 페이지짜리 사이트를 1년간 스크레이퍼로부터 방어한 기록을 근거로, 봇 트래픽 대응의 원칙을 정리합니다. 자바스크립트 기반 분석 도구는 봇을 세지 못하므로 서버 로그를 봐야 하고, 사용자 에이전트 같은 자기 신고 값 대신 ASN과 지리 위치, 암호학적으로 검증된 봇 여부처럼 위조하기 어려운 출처 정보로 규칙을 세워야 합니다. 크롤당 유입 방문자 수라는 지표, Cloudflare가 공개
2026-08-09 · 21 분 읽기 #network#bot#cloudflare#waf#scrapingTCP 혼잡 제어를 눈으로 보기 — CUBIC과 BBRv3, 그리고 브라우저에서 도는 gVisor 네트스택
2026년 7월 28일 해커뉴스에 "Simulating TCP loss and congestion in browser using Go/WASM"이 올라왔습니다. gVisor 네트스택 두 벌을 통째로 WebAssembly로 빌드해 브라우저 워커에서 돌리고, 그 사이에 대역폭·지연·손실·큐 규율을 조절할 수 있는 병목 링크를 놓아 CUBIC과 직접 구현한 BBRv3를 나란히 그려 줍니다. 이 글
2026-07-31 · 27 분 읽기 #network#tcp#congestion-control#bbr#wasmping은 되는데 큰 요청만 멈춘다 — MTU, MSS, PMTUD 블랙홀 해부
작은 요청은 잘 되는데 큰 응답만 중간에 멈춰 버리는 증상은 거의 언제나 경로 MTU 문제입니다. TCP는 MSS를 인터페이스 MTU 기준으로 광고하고, 경로 중간이 더 좁으면 PMTUD가 ICMP Fragmentation Needed로 알려 줘야 하는데 그 ICMP를 방화벽이 버리면 블랙홀이 생깁니다. MSS와 MTU의 산수, ping -M do로 경로 MTU를 이분 탐색하는 법, IPse
2026-07-26 · 23 분 읽기 #network#mtu#tcp#vpn#kubernetesConnection refused와 timeout의 차이 — TCP 수준에서 원인 좁히는 법
연결이 안 될 때 터미널이 돌려주는 메시지는 크게 두 갈래입니다. Connection refused는 상대가 RST를 돌려준 것이고, timeout은 보낸 SYN에 아무 응답이 없는 것입니다. 이 한 줄 차이가 프로세스 문제인지 경로 문제인지를 거의 결정합니다. tcpdump로 SYN과 RST를 직접 확인하는 법, SYN 재전송 간격으로 타임아웃 길이를 미리 계산하는 법, 리스너가 있는데도
2026-07-26 · 20 분 읽기 #network#tcp#troubleshooting#linux#kubernetesdig는 되는데 애플리케이션은 실패한다 — DNS 해석 순서부터 확인하는 법
dig로는 정상적으로 답이 오는데 애플리케이션만 이름을 못 찾는 상황은 버그가 아니라 구조입니다. dig와 nslookup은 /etc/hosts와 nsswitch.conf를 아예 거치지 않고 리졸버에 직접 질의하기 때문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이 실제로 밟는 경로를 nsswitch.conf부터 systemd-resolved 스텁 리졸버까지 따라가고, getent와 resolvectl로 같은 경로를
2026-07-26 · 21 분 읽기 #network#dns#linux#kubernetes#troubleshootingTLS 핸드셰이크와 인증서 오류 해독 — 브라우저는 되는데 curl은 실패하는 이유
브라우저에서는 자물쇠가 정상으로 뜨는데 curl과 서버 사이드 호출만 인증서 오류로 실패하는 상황은 서버 설정 문제입니다. 브라우저는 누락된 중간 인증서를 AIA 확장으로 직접 내려받지만 OpenSSL 계열 클라이언트는 그러지 않기 때문입니다. TLS 1.3 핸드셰이크를 메시지 순서로 읽는 법, SNI가 없을 때 벌어지는 일, 체인 검증이 끊기는 지점, 그리고 unable to get loc
2026-07-26 · 23 분 읽기 #network#tls#ssl#openssl#securityHTTP Keep-Alive와 커넥션 재사용 — 간헐적 502를 만드는 타임아웃 경쟁 조건
백엔드 로그에는 아무 오류가 없는데 로드밸런서에서만 간헐적으로 502가 섞여 나온다면 대부분 커넥션 재사용 경쟁 조건입니다. 서버가 유휴 커넥션을 닫는 바로 그 순간 클라이언트가 그 커넥션에 요청을 쓰면 FIN과 요청이 엇갈립니다. 왜 백엔드 keepalive 타임아웃을 로드밸런서 유휴 타임아웃보다 길게 잡아야 하는지, curl -w로 namelookup과 connect와 appconnect
2026-07-26 · 26 분 읽기 #network#http#performance#load-balancer#tcp일자리는 왜 절친이 아니라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에게서 오는가 — 약한 연결의 힘
사회학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문 중 하나인 그래노베터의 1973년 약한 연결의 힘은 직관을 뒤집습니다. 구직자들에게 결정적 정보를 준 것은 가까운 친구가 아니라 가끔 보는 지인이었다는 것. 왜 약한 연결이 다리가 되는지 네트워크 구조로 설명하고, 2022년 링크드인 2천만 명 실험이 반세기 만에 이 이론을 인과적으로 검증한 이야기, 그리고 내향인도 할 수 있는 약한 연결 관리법까지 담은
2026-07-20 · 11 분 읽기 #humanities#sociology#network#career#relationshipsMedia over QUIC의 현주소 — 스펙은 draft-19, 최대 배포는 draft-07, 최초 제안자는 moq-lite로
WebRTC의 상호작용 지연과 HLS/DASH의 확장성을 하나의 아키텍처로 합치겠다는 IETF Media over QUIC(MoQ)는 2026년 7월 6일 draft-ietf-moq-transport-19까지 왔고, 워킹그룹 마일스톤은 2026년 말 IESG 제출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의 배포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 누구나 붙어 볼 수 있는 가장 큰 릴레이인 Cloudflar
2026-07-17 · 24 분 읽기 #network#quic#streaming#webrtc#rfcContent-Encoding: zstd, Safari 26.3으로 3대 엔진이 채워졌다 — 그리고 다음 단계인 RFC 9842 사전 압축
2026년 2월 Safari 26.3이 Content-Encoding: zstd를 지원하면서, Chrome 123(2024-03)·Firefox 126(2024-05)에 이어 3대 브라우저 엔진이 모두 zstd 응답을 받게 됐습니다. 협상 기반이라 도입 리스크는 낮지만, 서버 쪽은 아직 비대칭입니다 — nginx와 Apache httpd에는 공식 zstd 모듈이 없고, 현실적인 경로는 CDN
2026-07-17 · 20 분 읽기 #performance#web#network#browsercurl 8.21.0의 CVE 18개 — 버그바운티 폐지 뒤에 온 "고품질 카오스"
2026년 6월 24일 curl 8.21.0은 한 릴리스에 CVE 18개를 발행하며 프로젝트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그런데 18개 전부가 Low 아니면 Medium이고, High 등급은 2023년 10월 이후 한 건도 없습니다. 이 숫자 뒤에는 AI 슬롭 보고서에 시달리다 2026년 1월 말 버그바운티를 폐지한 프로젝트가, 3월부터는 정반대로 "거의 전부 AI를 썼는데 품질은 높은" 보고서
2026-07-17 · 26 분 읽기 #network#security#curl#cve#open-source2026년 10월 11일, 루트 KSK가 바뀐다 — 지금 루트 존에 실제로 들어 있는 것
DNSSEC의 신뢰 앵커인 루트 KSK가 2026년 10월 11일에 KSK-2017에서 KSK-2024로 넘어갑니다. 대부분의 리졸버에게 이것은 RFC 5011 덕분에 아무 일도 아니지만, 트러스트 앵커를 갱신하지 못한 검증 리졸버에게는 그날 모든 조회가 SERVFAIL로 죽는 절벽입니다. 이 글은 루트 존을 직접 조회해 지금 무엇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데서 시작해, 8단계 6년짜리 롤오버
2026-07-16 · 46 분 읽기 #network#dns#dnssec#security#protocolQUIC은 왜 빠른 인터넷에서 느려지는가 — 수신 측 CPU와 아직 오지 않은 커널 QUIC
QUIC은 핸드셰이크 지연과 손실 복구에서 분명히 이겼습니다. 구글이 인터넷 규모로 측정한 검색 지연 8.0%(데스크톱) 감소, 영상 리버퍼율 18.0% 감소가 그 증거입니다. 그런데 링크가 빨라지면 이야기가 뒤집힙니다 — WWW 2024의 측정 연구는 대역폭이 1 Gbps에 이르면 Chrome에서 QUIC이 HTTP/2보다 45.2% 느려진다고 보고했고, 범인은 흔히 지목되는 암호화도 서버
2026-07-16 · 35 분 읽기 #network#protocol#performance#linux-kernelROV가 막아낸 것, ASPA가 아직 못 막는 것 — 2026년 6월 텔레그램 하이재킹과 라우팅 보안의 다음 층
2026년 6월 16일 인도 Rcom(AS18101)이 텔레그램 프리픽스를 하이재킹했고, Kentik 측정으로 그 경로는 자사 BGP 소스의 1.6%에만 도달했습니다. RPKI ROV가 실제로 작동한 사례입니다. 하지만 이건 origin을 위조하지 않은 서투른 하이재킹이었기 때문이고, ROV의 구조적 천장은 route leak — origin이 정당한 채로 잘못된 경로를 타는 경우 — 을 전
2026-07-16 · 39 분 읽기 #network#bgp#rpki#routing#securityDNS 깊이 보기 — 이름 뒤에 숨은 인프라
DNS는 단순한 이름표가 아니라 인터넷을 떠받치는 거대한 분산 인프라입니다. 계층 구조와 재귀/권한 해석, 레코드 타입, TTL과 캐싱, Anycast와 GeoDNS, DNSSEC, DoH/DoT까지 이름 뒤에 숨은 시스템을 실무 관점에서 깊이 파헤칩니다.
2026-06-29 · 42 분 읽기 #network#dns#anycast#cdn#infrastructureDNS 깊이 보기 — 무료화가 부른 이름 해석의 세계
DNS가 다시 화제입니다. 재귀와 권한, 캐시와 TTL, Anycast 글로벌 분산, DNSSEC, DoH/DoT까지 이름 해석의 전 과정을 깊이 있게 살펴봅니다. 무료 DNS 호스팅이 보편화된 2026년, 우리가 알아야 할 운영 함정도 함께 정리합니다.
2026-06-25 · 43 분 읽기 #network#dns#anycast#dnssec#d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