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globalization
GPU·LLM·MLOps·쿠버네티스, 그리고 마음가짐에 관한 글 · 6 편
후추 한 줌이 세계를 연결했다 — 향신료 무역과 세계화의 원형
408년 로마를 포위한 알라리크가 요구한 몸값 목록에는 금과 은과 함께 후추 1360킬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마트에서 몇천 원이면 사는 그 열매가 왜 그토록 비쌌는지, 그리고 상한 고기 냄새를 감추려고 썼다는 흔한 설명이 왜 근거가 약한지부터 짚습니다. 1498년 바스쿠 다 가마의 캘리컷 도착, 1602년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가 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와 1621년 반다 제도 학살, 16
2026-07-26 · 29 분 읽기 #humanities#history#trade#globalization#colonialismK-pop "시스템"은 국적과 분리될 수 있는가 — KATSEYE라는 실험
KATSEYE는 HYBE와 게펜 레코드가 한국 아이돌과 같은 연습생 파이프라인으로 만든 로스앤젤레스 기반 6인조 걸그룹이지만, 멤버들은 스스로를 "K-pop이 아니라 글로벌 그룹"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2026년 이 그룹은 신인상과 "Gabriela"로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두 부문 그래미 후보에 올랐고 시상식 무대에도 섰습니다. 이 글은 KATSEYE를 하나의 자연 실험으로 봅니
2026-07-11 · 12 분 읽기 #kpop#katseye#music-industry#culture#globalization글로벌 공급망과 일상 — 내 물건은 어디서 오는가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 손에 쥔 스마트폰 하나에도 수십 개 나라가 얽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거대한 그물망인 글로벌 공급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값싼 풍요를 가져왔으면서 동시에 깨지기 쉬운 약점을 품게 되었는지를 컨테이너 혁명, 팬데믹 충격, 그리고 효율과 회복력의 딜레마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살펴봅니다.
2026-06-21 · 69 분 읽기 #supply-chain#globalization#logistics#economy#trade글로벌 공급망과 일상 — 내 물건은 어디서 오는가
아침에 마신 커피 한 잔부터 손안의 스마트폰까지, 우리의 일상은 보이지 않는 거대한 공급망 위에 서 있습니다. 공급망의 작동 원리, 컨테이너 혁명의 역사, 팬데믹과 지정학적 충격, 그리고 효율과 취약성 사이의 오래된 딜레마를 균형 있게 살펴봅니다.
2026-06-21 · 64 분 읽기 #economics#globalization#supply-chain#logistics#history대항해시대 —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다
15세기 말, 유럽의 배들이 미지의 바다로 나섰다. 향신료와 황금과 신앙을 좇은 이 모험은 세계를 처음으로 하나로 엮었지만, 동시에 정복과 질병이라는 짙은 그림자도 함께 가져왔다. 대항해시대의 빛과 어둠을 균형 있게 살펴본다.
2026-06-21 · 62 분 읽기 #history#age-of-exploration#columbian-exchange#colonialism#globalization실크로드 — 문명을 잇는 길
실크로드라는 이름의 유래부터 장건의 서역 사행, 비단과 종이와 화약의 이동, 불교와 이슬람의 전파, 흑사병의 확산까지. 동서 문명을 잇던 거대한 그물망의 역사를 균형 있게 살펴봅니다.
2026-06-21 · 103 분 읽기 #history#silk-road#culture#civilization#global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