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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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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의 지난 2주간의 생활.

싱가폴에 있는 2주동안의 시간동안 깨달았던 것이 많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2주의 시간이었다.

  1. 싱가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것. 해찬이와 붙어있으면서 인간에 대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재밌는 대화와 질문의 중요성. 지예와의 대화에서도, 나의 기분과 생각을 남발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듣고싶어하는 이야기, 흥미있을만한 이야기를 골라서 이야기 하는 습관을 가지자. 그리고 나는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같다. 내가 최고라는 생각에 주목받을 때는 좋지만, 최고가 될 수는 없다. 함께 살려면 남에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 11 table tennis를 통해 나를 한계까지 몰아붙인 경험 (신켄님, 테르님, 사장님 ) 11 table tennis를 하면서, 낮은 Rating의 사람들과 경기를 하면 나의
  3. 싱가폴 구글 건물 앞에서 서성이며 들어가지 못했던 일.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영어나 중국어를 하지 못하면 회사에 들어갈 수 없는 그 설움.
  4. 싱가폴 한인교회에 참석해서, 내 입으로 기도를 말해보는 소중한 경험.
  5. 무언가를 가르쳐줄 때 낮은 자세로, 같은 내용을 전달해도 기분좋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
  6. 연애를 할 때나 직장을 다닐 때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과 힘이라는 것.
  7. 말을 잘하는 것과, 그 안에 알맹이가 있는 말을 하는 것의 중요성.

어떤 실수를 했을 때, 위로해주는 것보다 놀려주는 것이 때론 더 마음의

다른 사람이 더 잘되는 것을 바라는 마음. 그리고 실천하는 힘. 해찬이의 머리를 깎아주거나, 해찬이의 애어팟 맥스를 깨끗하게 청소해준 경험이 매우 뿌듯했다.

언어를 잘 하려면, 좋은 글과 말을 듣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말해봐야한다. 한국어도 마찬가지다.

깎는 다는 표현이 머리에 맴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그래머가 빌드를 깎는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탁구도 테르님처럼 Ball Machine을 통해 백드라이브 기술을 완벽하게 만드는 과정을 깎는다는 표현을 써야 적절할 것 같다.

내가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이전에 이미 말했던 것일 확률이 높다.

솔직한 것이 최고 중요한 것 같다. 솔직함을 유지하면서 내가 매력적이고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일단 멋진 사람이 되어야한다.

그리고 남은 2주의 시간.

아빠 말씀대로 이번 여행을 잘 마치고, 건강하게 집에 돌아가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다. HBH를 오픈소스로 낼 수 있도록 수정을 하는 것과, 일본어 N3를 공부하고 싶다.

또한 나머지 2주동안 글이나 말로 영어로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고 싶다.

평소에 공부하고 싶었던 Flutter로 귤탁구도 만들고, 데이터 엔지니어링 강의를 완강해서 Hadoop 세계에 Spark, Druid, Hive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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