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Hub

블로그

프로그래밍 세계에서 나의 ELO (매우 중요)

한국어English日本語

VR로 탁구를 치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래밍 세계에서 나의 ELO 레이팅은 몇 점일까?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봤을 때, 2300점이다. 막 초보를 벗어난 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한다. 국내에는 3000점들이 즐비하다. 코더엑스 독스, 조코딩, 테디 노트, 인제님, 안상혁님 등등. 그리고 그 중에는 3000점을 넘는 잔뼈굵은 고수들도 많다. ex) 한기용님, 백기선님, 조졸두(향로)님, 김영한님, 성킴님, 노마드코더, 드림코딩엘리, 코맹탈출...

그리고 세계적으로는 3500그리고 4000점에 가까운 구글, 마소, 넷플릭스 에 계신 분들이 존재한다.(Byte Byte Go) CHAT GPT는 속도나 넓이 면에서 5000점 쯤 되는 것 같다. 그러나 특정 분야에서는 인간을 따라오기는 힘들다. 지금 당장 조금 잘하고, 못하고에 우쭐하거나 기 죽을 필요없다. 비교도 무의미하다. 하루하루,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고 프로그래밍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AI세계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Upstage라 할지라도 Microsofrt, openAI, meta에 계신 분들을 보면 저절로 겸손이 생긴다.

동료들도 마찬가지다. 부당한 방법으로 꼼수를 써서 3000점에 간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정말 열심히 하고 실력이 충분하지 않지만 몇가지 가 부족하거나 요령이 없어서 본인의 점수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 확실한 것은 나중에 결국에는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는 것이고, 끊임없이 노력했던 사람들 그리고 계속 Comfort zone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게는 더 많은 기회와 성장이 따른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처럼)

Comfort zone을 벗어나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지금 내가 가지고있는 점수를 포기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단식으로 성장하는 경우는 드물다. 마치 주식 가격처럼 횡보하다가 한번에 오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요행을 바라지 말고, 실력에 집중하자. 그리고 조급해하지 말고 매일 꾸준히 10점씩 올린다는 마인드로 임하자.

나는 2300점도 안되는 기본기에 집중할 아주 미약한 점수대에 분포한다. 다만 운이 좋아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다고 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2300점인데 2700점인 척 속일 필요도 없다. 몇 판 하다보면 밑천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주어진 실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보자. 그리고, 나와 함께하는 동료들의 ELO도 함께 높여나가는 것이 나의 ELO를 높이는 지름길이다.

한편으로는 아빠가, 하나에 깊이 있게 끝까지 가봤던 경험을 중요하게 여겼던 것을 이해한다. 탁구 그것도 VR 로 하는 탁구게임이지만 인생을 배우는 것 같다. 3000점이 될때까지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자.

실력이 늘려면 잘치는 고수들을 많이 찾아다니자. 4000점이 되는 그 날까지.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하면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