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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일요일 JLPT N5 시험 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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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속에서 강한 남자.

JLPT 시험을 보지 않았더라면, 일본어를 이렇게 치열하게 공부했을까 싶다. 요즘들어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언어가 곧 힘이라는 생각이다. 나의 생각을 남들에게 표현하는 능력은 지금 세상에서 너무나 중요한 역량이다. 억울한 일을 겪었을 때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고, 진실을 말할 때에도 언어가 사용된다.

특히 우리회사는 일본회사이기 때문에 일본어를 할줄 알면, 무척이나 유리하다. JLPT 문법과, 독해는 어느정도 풀었지만 리스닝에서 많이 풀지 못해서 속상했다. 내 예상에 1/3 정도 맞췄으면 많이 맞췄을 것 같다.

확실히 열심히 공부한 부분에서는 아는것이 많았고, 반대로 공부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한 부분(듣기)은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 시험이 끝나고, 지예 동네로 가서 꿔바로우랑 백짬뽕 그리고 볶음밥을 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지예가 내일 입소식 한다던데, 마침 군대에서 있었던 웃긴 입소식 이야기가 생각나서 해주니깐 해맑게 웃는 모습이 너무 이뻤다. (군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와, 대대장님께 대한 경례를 햇갈려서 '필' 소리가 울려퍼졌던 이야기..ㅋㅋ)

그리고, 평소보다 웃는 모습도 얼굴도 너무 이뻐서 카메라로 이쁜 모습을 많이 담아뒀다. 그리고 지예도 마음에 들었는지 나에게 핸드폰 바탕화면을 바꾸라고 해서 바꿨다. 마음에 든다.

VR로 Eleven Table Tennis로 운동하기

그동안 코딩을 몇 시간 이상 하게되면, 정적인 자세 때문인지 약간의 컨디션 다운과 기분이 좋지 않아지는 느낌이 있었다. 그 때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걷기를 주로 했었는데, 걷기하러 나가기까지 품이 많이 들어서 시간이 너무 아까웠는데 내게 가장 좋은 운동을 찾았다. VR eleven table tennis다. 일단 재밌고, 현실탁구랑 크게 차이나지 않는 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또, 지금은 세계 랭킹이 2500위 정도인데 랭킹을 올리기 위해 몰입하다보면 땀도 나고 운동도 어느정도 되는 것 같다.

한 2시간 치면 메타 퀘스트 3 베터리가 모두 소진되는데, 이때 잠시 멈추고 일본어 공부나, 최근에 듣고있는 CKA 강의를 들으면 왼지모르게 집중이 잘되는 것 같다. 아마도 운동하면서 뇌의 피랑 산소가 많이 공급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최근에 VR로 탁구를 치며 느끼는 것은, 공격은 리스크가 많지만 성장하려면 반드시 연습해야하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남들이 실수하기를 바라며 공을 대충대충 넘기는 것은 당장에 스코어를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나중에 더 레이팅을 높이는 것에는 한계가 오기 마련이다.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방심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스코어가 이기고 있다고, 장난치거나 한 점 한 점을 허투루 보내면 역전당할 수 있다.

앞으로도 VR로 운동을 많이 하게될 것 같다.

N5 시험에 집착하는 나를 발견.

N5 시험에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사실 시험을 치루는 것은 일본어를 잘하기 위함인데, 타이틀에 목숨걸고 있는 것은 좋지 않은 생각이다. 예전에 아빠가 정말 공부 잘하는 친구는 시험이 끝난 뒤에 더 열심히 한다던데 나도 원래 목적은 일본어를 잘하는 것이었으니 일본어 공부에 조금더 매진해야겠다. 유하다요 선생님의 강의로 공부하게 될 것 같다. 내년 첫 시험에서는 N3를 볼 것이다. 확실히 언어는 꾸준하게 해야하는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내가 일본어를 배워야하는 목적을 확실하게 알았다는 것이다.

일본어를 잘하면 회사 선배들로부터 이쁨을 받고, 나의 열정과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또한 팀에 큰 기여도 할 수 있다. 이번달 말에 있는 커넥트원 워크샵에서 오다상과 탁구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농담도 할 수 있는 실력이면 좋겠다.

이번달에 할 일.

종호님께서 저번 1 On 1에서 부탁하신 CKA(쿠버네티스) 스터디를 목요일 까지 끝내고 이번달 말에는 CKA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수환이도 CKA를 본다고 했었는데 내가 먼저 따고싶다. 할땐 집중해서 해보자.

앞으로의 일기.

오늘은 한국어로만 쓸테지만, 내일 부터는 작게라도 나의 글을 영어나 일본어로도 쓸 것이다. 바로 영어나 일본어로 쓰는 것은 힘들지만 한국어로 먼저 쓴 다음에 영어로 바꾸면 조금 낫지 않을까 싶어서다. 그리고 영어로 바로 쓸 수 있는 경지가 되면 스피킹도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 일본어도 조금씩 단어의 수준이나 글을 읽으며 회화를 들으며 파파고의 도움 없이도 작문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자.

한국어도 듣기만 해서는 늘지 않는다. 내가 실제로 말을 해봐야 는다. 영어 실력이 제자리인 것도 이와 마찬가지다. 최근에 베트남 개발자랑 함께 영어로 소통할 일이 있어서, (물론 파파고를 끼긴 했지만) 영어로 소통을 했던 적이 있었다. 이때가 내 인생에서 영어실력이 가장 많이 늘었던 시기가 아닌가 싶다. 이 문장이 맞는 문장인지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에게 내 의견이 전달이 되는지 고민하고 말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이 늘었던 것이다.

한국어 일본어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 말할 기회가 없다면 많이 써보자. 일기를 통해서 꾸준하게 쓰고 단어를 찾고 고민하다보면 어느순간 실력이 늘어나 있을 것이다. 화이팅.

I think learning korean and japanese process apply to learning english. If you don't have a chance to speak english, write down your daily story as much as possible to your diary. Through writing you can improve your vocalbulary and finding aquisite word from your brain and memorize them. At some point, your skills will improve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가 시도도 하지 못하는 아쉬운 상황을 만들지 말자. 당장에 완벽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완벽하지 않은 시도는 분명 의미가 있고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Don't make unfortunate situation where we can't even try to be perfect. You can't make perfact phrase, but this attempts definetely meaningful. And this processis a necessary process.

그리고 내가 쓴 문장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는 파파고를 돌려서 영어를 한국어로 바꿔보자. 어느정도 파파고가 잘 해석하면 문장을 잘 만든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내가 이상하게 말을 만든 것이니 잘 바꿔보자. 영어공부, 일본어 공부하기에 이렇게 좋은 시기가 없다.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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