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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리 & 레시피 앱 2026 완벽 가이드 - Whisk (Samsung) · Plant Jammer · Picnic · Allrecipes AI · SideChef · Mealime · 만개의레시피 · 우리의식탁 · 해먹남녀 · Cookpad (クックパッド) · 楽天レシピ · DELISH KITCHEN · クラシル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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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2026, 부엌에 AI가 들어온 해

2025년 1월, Whirlpool이 한 줄짜리 이메일로 사용자를 흔들었다. "We are sunsetting Yummly on January 16, 2025." 2017년에 4,500만 USD에 인수했던 레시피 앱이 7년 만에 사실상 사라졌다. 같은 분기에 Samsung은 Bespoke AI Family Hub 냉장고에 Whisk(Samsung Food)를 깊게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한쪽에선 가전 회사가 레시피 앱을 닫고, 한쪽에선 가전 회사가 레시피 앱을 키운다.

2026년 5월 기준으로 AI 요리 앱 시장의 네 가지 큰 흐름.

이 글은 그 50여 개 도구·플랫폼·DB를 한 번에 비교한다.


1장 · Yummly의 종료가 의미하는 것 — 2017-2024 회고

먼저 2024년 말의 사건을 짚어야 한다. Yummly(yummly.com)는 2009년에 출시된 미국 최대 레시피 검색 + 추천 앱이었다.

가전 회사가 소프트웨어 본업을 운영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 준 사례. 그 사이에 Samsung은 정반대 길을 택했다.


2장 · Whisk(Samsung Food) — 가전 + 레시피 + 식단의 통합

Whisk(whisk.com / 현재 Samsung Food)는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했다. 2019년 Samsung이 인수.

2024년 9월 Samsung은 앱을 "Samsung Food"로 브랜드 통일했다. Whisk라는 이름은 백엔드에 남았지만 사용자 진입점은 Samsung Food가 되었다.


3장 · Plant Jammer — 향(Flavor) AI의 야심

덴마크 코펜하겐. Plant Jammer(plantjammer.com)는 2017년에 시작했고 셰프 Michael Haas가 창립.

2024년 IKEA와 협업해서 IKEA Food의 비건 메뉴 개발에 Plant Jammer AI가 들어갔다. 작은 회사지만 향 데이터셋의 깊이는 업계 최고 평가.


4장 · SideChef · Mealime · Eat This Much — 미국 식단 빅3

미국 일반 가정의 평일 저녁을 책임지는 세 앱.

세 앱 다 그로서리 통합이 있다. SideChef는 Walmart, Mealime은 Instacart, Eat This Much는 Amazon Fresh.


5장 · Picnic · HappyForks · Paprika 3 — 식단과 레시피 매니저

Paprika 3는 2026년에도 1회 구매 모델(약 5 USD)을 고수해서 구독 피로를 호소하는 사용자에게 사랑받는다.


6장 · 만개의레시피 — 한국 레시피 시장의 절대 강자

만개의레시피(10000recipe.com)는 2009년에 시작해 누적 등록 레시피 100만 건, MAU 700만+의 한국 1위 레시피 앱.

해외 한식 커뮤니티에서도 검색량 1위. 영어 버전은 없지만 구글 번역 통합으로 외국인 사용자가 늘었다.


7장 · 백종원의 요리비책 · 우리의식탁 · 해먹남녀 — 한국 인플루언서 + 큐레이션

만개의레시피가 백과사전이라면, 다른 한국 앱은 큐레이션 + 인플루언서 노선이다.

한국 시장은 영상·SNS·앱이 분리되지 않고 한 묶음으로 움직인다.


8장 · 한국 그로서리 + 레시피 통합 — 쿠팡 · 컬리 · SSG.com

레시피만으로는 돈을 벌기 어렵다. 한국 시장은 그로서리와 직결되어야 살아남는다.

2026년 봄 기준, 한국 그로서리 새벽배송 시장은 약 12조 원. 레시피 앱은 그 진입점 중 하나가 되었다.


9장 · Cookpad(クックパッド) — 일본 요리 SNS의 시조

Cookpad(cookpad.com)는 1997년 도쿄에서 시작. 한국·미국과 달리 일본 시장은 일찍부터 UGC 레시피가 폭발했다.

UGC 강도가 압도적이다. 한 검색어에 같은 메뉴 레시피 1,000+개가 뜨고, 그중 인기 1위는 거의 표준이 된다.


10장 · 楽天レシピ · DELISH KITCHEN · クラシル — 일본 빅3 경쟁

Cookpad의 독주를 깬 세 후발주자.

DELISH KITCHEN과 クラシル이 슈퍼마켓 진열대 + 디지털 사이니지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 중. 2024-2025년 사이 일본 식료품 매장의 절반 가까이가 둘 중 하나의 영상을 송출한다.


11장 · 일본 그로서리 + 레시피 통합 — Aeon · Oisix · Pal System

일본도 그로서리 통합이 핵심.

미국·한국이 "당일 배송"으로 가는 반면, 일본은 "주 1-2회 정기 배송 + 밀키트"가 더 일반적이다. 생활 패턴 차이.


12장 · AI 비전 + 칼로리 인식 — Foodvisor · Calorie Mama · MyFitnessPal Snap

사진 한 장에서 음식을 인식하고 칼로리·매크로를 추정하는 도구.

2024-2025년 사이 사진 인식 정확도가 크게 올랐다. Foodvisor는 5,000+ 음식 카테고리에서 평균 오차 약 15-20 %.


13장 · GLP-1 시대의 식단 — Ozempic 사용자를 위한 앱

2024-2026년 사이 미국에서 GLP-1(세마글루타이드·티르제파타이드) 사용자가 1,500만 명을 넘었다. 그들의 식단은 다르다.

이 수요에 응답한 앱.

미국 식품·소매업도 이에 반응했다. Costco의 단백질 쉐이크 매대, Walmart의 GLP-1 Friendly 라벨이 그 결과.


14장 · 스마트 키친 + 가전 통합 — Hestan Cue · Anova · Brava

요리 도구 자체가 인터넷에 연결되는 흐름.

가격이 떨어지면서 2024-2025년 사이 미국 가정의 스마트 가전 보급률이 약 35 %로 올랐다. 한국은 더 빠르다.


15장 · 와인 + 음료 AI — Vivino · Hello Vino · Drizly

요리에 페어링되는 와인 + 음료도 AI가 들어왔다.

요리 앱에서 "이 메뉴에 어울리는 와인" 버튼을 누르면 Vivino나 Hello Vino API로 연결되는 통합이 늘었다.


16장 · 음성 비서로 요리하기 — Alexa · Google · Siri

손이 더러우면 화면을 못 만진다. 음성이 답.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부엌의 작은 혁명이었다. 2018년 Echo Show 등장 이후 부엌의 종이 레시피책이 빠르게 줄었다.


17장 · 레시피 + 영양 데이터의 공공 인프라

뒤에서 모든 앱이 의존하는 데이터.

상업용 앱이 자체 DB를 만들기에는 비용이 너무 크다. 공공 DB가 산업 기반.


18장 · 알레르기 · 식이 제한 · 비건 — Spokin · Fig · Happy Cow

특정 식이 제한이 있는 사용자에게는 일반 앱이 위험하다.

알레르기는 잘못된 정보가 응급실로 가는 경계라서, 이쪽 앱은 데이터 신뢰성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


19장 · 로봇 키친의 가능성 — Moley · Picnic · Chef AI

물리적인 로봇이 요리하는 시도.

가정 로봇은 아직 멀다. 비용·공간·메인테넌스 모두 문제. 상업 주방의 자동화가 먼저 온다.


20장 · LLM이 만드는 새 레시피의 한계와 위험

ChatGPT·Claude·Gemini가 "재료 5개로 레시피 만들어 줘" 요청에 답하는 시대다. 이 시대의 함정.

대처법.


21장 · Allrecipes AI 시대로의 적응 — 1997년 레시피 사이트의 진화

Allrecipes(allrecipes.com)는 1997년에 시작한 미국의 대표 UGC 레시피 사이트. Dotdash Meredith(IAC) 산하.

미국에서 검색 트래픽이 가장 큰 레시피 사이트. SEO 측면에서는 Cookpad·Yummly보다 더 강력하다.


22장 · 한국 · 일본 음성 + 영상 레시피의 진화

언어 + 문화에 따라 포맷도 다르다.

영상이 더 많이, 더 짧게, 더 검색 가능하게 가는 흐름.


23장 · 학습 자료 + 공식 참고 자료

추가로 알레르기·식이 제한에 관한 공인 자료.


에필로그 — 부엌은 다시 한 번 미디어가 된다

2026년의 부엌은 1996년의 부엌과 다르다.

1996년에는 "백종원의 요리비책"이 책이었고, 1997년 Allrecipes가 웹사이트로 출발했으며, 2009년 만개의레시피가, 2010년 Yummly가, 1997년 Cookpad가 같은 시대를 살았다. 그로부터 30년. 종이 책 → 웹사이트 → 모바일 앱 → 짧은 영상 → AI 어시스턴트로 4단계를 건넜다.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세 가지 가능성.

레시피 앱은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구"에서 "음식과 사람을 매개하는 인프라"로 변했다. 1997년 Cookpad가 그 첫 발걸음이었다면, 2026년의 Samsung Food·만개의레시피·DELISH KITCHEN은 그 인프라의 한복판이다.

부엌에서 다시 한 번, 미디어가 만들어진다.


참고 자료(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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